서울/강변역 맛집-레드썬 즉석떡볶이/생활의 달인 맛집

 

강변역/테크노마트 맛집-레드썬

매콤하고 맛있는 즉석떡볶이집/생활의 달인

 

정말 몇년만에 테크노마트로 영화를 보러 왔는지.

생각보다 많이 변하지 않았더라구요.

 

 

10년 전과 거의 비슷한 느낌에

오히려 놀란...ㅋㅋ 올드했어요.

 

영화관도 생각보다 너무 작았고,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맛집은 찾아가는 똥깡이니께..

 

 

테크노마트 9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정면 안쪽에 들어서있는 레드썬.

 

저도 여기 맛집인줄 몰랐다가

밖에 생활의 달인/최강달인 보고

고민하다가 들어가봤어요..ㅎㅎ

 

 

여기 똥깡이를 이끈 팻말.

잘 달아놓으셨네요...ㅋ

떡볶이 볶음밥의 달인이시래요..

 

 

들어가자마자 앉았어요.

 

메뉴.

 

 

사이드옵션과 사리 메뉴.

기본 말고 굳이 더 시킬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기본으로 세트메뉴를 시키면

만두튀김(인 당)과 볶음밥까지 들어있어서

다 먹으려니 너무 배부르더라구요.

 

 

떡볶이 소스 매운맛 조절도 가능해요.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모든 세트메뉴에는

볶음밥을 무료로 나중에 볶아줘요.

 

볶음밥을 못드실 것 같으면

음료수로 대체해주더라구요.

 

 

셀프로 가져오는 단무지.

 

 

먼저 나오는 튀김만두.

즉석떡볶이가 끓기 시작하면 넣으래요.

 

 

야채즉석떡볶이 2인세트 시켰쥬.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았어요.

들어갈거 다 들어있고 양 푸짐하쥬?

 

 

10분 지나 팔팔 끓기 시작하더라구요.

 

 

직원분이 말씀하신대로

끓자마자 만두 투하!!!

 

 

음... 안넣고 찍어먹을걸 그랬어요.

양념은 베어들었으나 눅눅해서.....

안은 뭐.. 조금 뻑뻑한 당면..? 이건 벨루.

 

 

거의 다 먹고 있으니

직원분이 가져가셔서 짜잔!!

이렇게 볶음밥을 만들어서 가져다주세요.

 

불에 살짝만 더 두었다가 긁어먹으니

정말정말 맛있더라구요.

배불러서 먹을까말까 고민했는데

먹길 잘했다는...ㅎㅎ

 

 

자, 딱 1만 3천원 나왔어요.

 

 

떡볶이 치고는 싸진 않지만,

요즘 즉석떡볶이들 말도 못하게 비싸더만..

 

볶음밥까지 코스로 나오니

이정도면 그래도 만족이었어요.

 

점수는 4점

 

간만에 테크노마트로 외출하시는 분들,

한번 들려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