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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가본맛집

서울/신천역 맛집-큰손 닭한마리/닭볶음탕(닭도리탕)

 

신천 맛집-큰손닭한마리

신천 큰손 닭한마리/닭볶음탕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게 되어

신천으로 향했어요.

 

신천은 잘 안가는데

위치를 가운데로 잡다보니 갔쥬.

그래서 맛집이 어딘지 잘 몰라서

인터넷의 힘을 빌려 알아낸 이 곳!

 

신천 닭한마리로 치면 여러군데가 나오는데

맑은 국물에 먹는 닭한마리보다

매콤한 닭볶음탕이 먹고싶어 택했어요.

 

이곳이 닭볶음탕이 맛나다 하더라구요.

 

 

여기저기에서 맛나다는 글을 보고

기분좋게 찾아간 곳이었지만

생각보다는 별로다싶어 글올리는거긴 해요..ㅋ

 

가게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별관으로 안내되어 별관으로 갔어요.

평일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더라구요.

 

 

큰손닭한마리 메뉴.

우리는 닭볶음탕 하나 시켰고

밥은 따로 시켜야한대서 또 따로 시켰어요.

 

닭볶음탕이라 해야하는데,

아직 닭도리탕이라고 하는 곳이 많나봐요~

 

 

얼마 안되어 나온 음식.

2~3인분이라고 되어있지만

밥없었으면 진짜 부족할뻔 했어요.

파만 겁나 많고.....

 

 

같이 나왔던 기본 반찬.

약간 성의없는 반찬이라 좀...

어묵조림은 너무 짜기만 했어요.

 

 

닭볶음탕..

쫄아도 국물이 많은 느낌..

파 맛이 많이 나는 닭볶음탕..

 

좋은 사람과 먹는 즐거움에

굳이 불평은 나오지 않았지만

맛있다는 말은 우리 둘다 하지 않았네요..ㅋㅋ

 

 

떡 몇개, 감자 2~3조각이 전부에

닭도 작은건지 뭔지.. 몇개 없고.

 

그냥 워낙 닭을 좋아하는지라

큰 불만없이 먹긴 했으니 애매~하네요.

 

 

친구가 간다면 추천은 하고 싶지 않아요.

 

사람 입맛따라 다른거겠지만

블로그가 다 솔직한 것도 아닌것 같고..

 

가격이 막 저렴한 것도 아니고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양념이 너무 맛있는 것도 아니고

왜 맛집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사람은 계속 많긴 했어요.

 

"괜찮네~"정도만 됐어도

다음엔 맑은 닭한마리를 도전해봤겠지만

그런 마음이 1도 안들어서 패스.

 

점수는 2점

 

비오는 주말이 나쁘진 않네요.

오늘은 집에서 김치부침개나 해먹어야겠어요~

 

푹 쉬는 주말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