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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일상/일상생활리뷰

여의도 콘래드 호텔 이그제큐티브룸 숙박 후기


여의도 콘래드 호텔 숙박 후기

콘래드 이그제큐티브룸 이용 후기


몇년 전부터 콘래드에서 할인 이벤트가 많아

보통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주말 이용-20만원대)


서비스 부분이나 음식들이

예전보다 많이 덜해져서 아쉬운 이틀이었답니다.


클래식한 콘래드 호텔 복도



방 역시 아늑하면서 깔끔하고 좋았어요.

베딩도 너무 편하고 푹신해서 꿀잠잤구요.

조망은 말할것도 없구요^^



무료로 제공되는 에스프레소 3잔

더 요청하면 무료로 더 주시더라구요.



수영장도 이용하구요~

생각보다 수영장은 작아서

오래 놀다가진 않았어요.


동남아의 수영장을 많이 즐겨보다가

실내 수영장은 역시 감흥이 적긴 하네요.

그래도 수질도 나쁘지 않고 적당히 놀만 했어요.



애프터눈티 즐기러 올라갔어요.

좀 일찍 가서 사람이 많지 않네 싶었는데

조금 지나니 바글바글...

테이블들도 너무 바짝 붙어있어서

다 같이 온 일행인줄 알뻔 했구요.


호텔이 아닌 동네 음식점 온줄..

동네 음식점도 이렇게 다닥 붙은곳 찾기 힘든데..


차라리 저렴하게 풀지 말고

서비스 품격을 높이고 음식수준을 높이는게

훨씬 나을거 같은데 좀 실망했어요.



그래도 뭐 조망은 봐줄만 하네요.


앞 공사중인곳이 좀 있고 오래된 건물이 많아서

어두워지니 더 보기 좋긴 하더라구요.



미친듯이 가져다 먹는 와인과 음료

그래도 몇잔밖에 못마셔서 아깝긴 했어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 잘 드시는 분들!

정말 뽕빼실수 있을거 같긴 해요.


커피와 간단한 쿠키는 하루종일 제공돼요.



먹고 또먹고...

근데 좀 음식이 다 맛있는건 아니고

그냥 무난하거나 식었거나 맛없거나..

셋 중 하나였어서 좀 이것도 읭? 싶긴 했어요.



금액 추가해서 먹은 콘래드 제스트 조식

라운지 조식은 너무 별로였어서

(식은 오믈렛에 종류도 많이 없고 서비스도 별로)

제스트로 변경하고 추가금 조금 내서 이용했어요.


역시 라운지 조식보다 훨씬 낫긴 했어요.



마지막 후식도 배터지게 냠냠 먹어주고용.



방에서 나가기가 넘 아쉬워서

밖 바라보며 마지막 커피 마시고 나왔어요.



IFC몰이 바로 연결되어 이동하기 편하고

춥거나 더울때 야식사오거나 할때 넘 좋더라구요.

룸의 베딩도 넘 맘에 들고...조망도 좋고

제스트 조식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외의 것들은 다 ☆루...ㅋㅋㅋ

아무리 저렴해도 10만원대 아닌 이상 안갈듯.


1월 1일 포스팅이네요.

모두들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