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간단반찬/깻순무침
고소하고 향긋한 깻순나물 무침
목요일이예요,
이틀만 버티면 다시 주말이 옵니당.
요즘 집밥을 잘 해먹지 않아서 그런가,
부쩍 몸 안에 있는 힘이 사라져가는것 같아요.
그래서 고기를 먹을까 하다가...
내 뱃살에게 죄를 짓는것 같아서
집앞에서 야채랑 나물들을 사왔어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그 중 하나인 깻순무침으로!
지난번 건대입구에 늦게 영화를 보러갔을때
데친 깻순이 세일하길래 사왔었어요..ㅋㅋ
그거 아세요?
이마트에서는 9시 30분부터, 늦으면 10시부터
많은 세일이 들어간답니다.
똥깡이는 그때 잘 사요!!
그거 아껴서 고기 한점 더무글라요!!
데치지 않은 그냥 깻순은
끓는 물에 20~30초 정도로 데쳐주면 좋아요.
재료: 데친 깻순 300g, 마늘 3~5개, 파 소금 2~3티스푼, 참기름 1큰스푼, 간장 1큰스푼 |
양파는 넣어주셔도 되고,
깔끔히 드시고 싶으면 빼도 좋아요.
1. 파와 마늘을 무치기 좋게 다지기 |
마늘의 경우에는
그냥 아예 다진 마늘도 좋으나,
저는 마늘 향과 씹는 맛도 넘 좋아해서
다 다져진 마늘이 아닌 잘게 자른 마늘로 해요.
2. 파와 마늘을 달군 기름에 볶아주기 |
기름을 두르고 후라이팬이 달아오른 뒤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향이 올라올때까지 볶아주면 돼요.
3. 데친 깻순을 넣고 볶아주기 |
볶아주던 마늘, 파와 함께
어우러지도록 볶아줘요.
오래 볶으면 식감이 너무 물러지기 때문에
20초 이내로 섞어주면 좋아요.
4. 양념 넣고 섞어주기 |
간장 1큰스푼, 소금 2~3스푼, 참기름 1큰스푼,
다 넣어주고 10~20초 섞어주면서 볶아요.
자~ 끝났어요.
바로 그릇에 넣고 식혀준 후
뚜껑 닫고 냉장고에 넣어주면 끝!!
먹음직 해보이쥬?
마늘도 달고~
나물은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있고.
깻순 냄새와 함께 올라오는 참기름 냄새도!!
며칠 반찬 중 하나로 잘 먹었어요.
오늘 한번 해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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