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사.가로수길 맛집-씨리얼고메(레이먼킴 레스토랑)

 

신사동/가로수길-씨리얼고메

레이먼킴이 운영하는 유명 레스토랑!

 

똥깡이예요~

오랜만에 맛집 소개하러 왔어요~

 

지난주, 간만에 가로수길 구경을 다녀왔어요.

 

알래스카에 가서 빵을 막 주워담고,

(여긴 다음에 포스팅 할게요..소근소근)

 

레이먼킴이 운영한다는

요즘 나름 유명해진 씨리얼고메를 찾아갔어요~

 

 

오른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있어요~

두쪽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환해요.

그래서 그런가 더 깔끔한 느낌.

 

하지만 똥깡이는 어두운 구석자리에 앉아요.

 

여기는 브런치로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앉아서 메뉴 쭉 보는데,

뭐가 맛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직원분에게 추천해달라고 했어요.

위에 저 디너세트를 추천하시더라구요.

싱글메뉴에 7천원만 추가하면

오늘의 스프&샐러드도 나온다구요...

 

많이 나오면 좋으니,

"뉴욕스트립스/까르보나라"

두가지로 디너세트 시켰어요~

 

 

먼저 식전빵 나오는데,

에게... 양이 너무 적어요.....

맛은 있었어요...

 

10분 넘게 기다려서 먼저 받은 접시!

고기는 항상 옳아요.

그러니 고기먼저 클로즈업 합니다.

 

 1인 ny strips 스테이크 디너세트예요.

깔끔한 트레이에 한번에 담겨져 나와요.

 

 스프는 브로콜리스프였던 것 같은데,

그냥 그랬어요.

 

해산물 샐러드는 상큼~

오른쪽 아래 문어 어쩌고는 이름 까묵..

소스가 견과류맛이 강하게 나서 전 별로였어요.

 

근데 스테이크는 너무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살살 녹았어요~

소스도, 야채도, 달큼하면서 쌉싸름하고!

미듐정도로 익힌거 같은데 딱 좋았어요.

 

아래는 까르보나라 디너세트!

 

음.......

양도 적고...

음............

막 진한 맛도 아니고...

그냥 그랬어요.

 

아름다운 전체샷이라고 하기 뭐하지만,

뭐..아름다운 스테이크가 들어가 있는 전체샷.

 

비싼편은 아니나,

저렴한 편도 아니고,

맛있는 것도 있고, 그냥 그런것도 있고..

뭐 또.. 플레이팅은 나름 이쁘고..

 

"와!!!!!!! 맛집맞네?!!!!!"

는 아니었어요.

 

'친구들과 수다떨러오는 분위기 좋은곳?'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

 

좀 어두워지니 불빛도 주황 불빛이라

데이트하기도 괜찮겠어요.

여자가 이뻐보이는 불빛이랄까?

ㅋㅋㅋ..좋은점 쓰려 애쓰는 똥깡이.

 

그냥...그랬어요...

전 데이트 따위가 아니었으니까요.

스테이크 맛있었던 걸로 만족!

 

평가하기가 애매해서

점수도 애매하네요...

레이먼킴 무서운데...

 

음.. 2.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