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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가본맛집

서울/대청역 맛집????-송탄부대찌개(대청역 sh공사 지하 음식점)

대청역 지하-송탄부대찌개

그 맛집이 맞는 송탄부대찌개인 것인가?

 

뚜둥.

이번에 너무 놀란...부대찌개집이 있어서

포스팅하러 왔어요.

 

맛있어서 놀란게 아니라

이게 뭔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써요.

내가 알고있는 송탄부대찌개 맛집이 아닌..

 

 

대충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맛없는곳 대놓고 맛없다고 하니까예.

이건 뭐 맛없는것도 맛없는 거지만

서비스도 성의도 아무것도 없는

돈버린 저녁이라...

 

 

대청역에서 집에 오는길에 큰 맛집도 없고

넘 춥고해서...

그냥 대청역 지하 음식점들 중

하나를 골라 들어갔어요..

 

그거슨 잘못된 선택............

뭐, 그래도 온거니까.. 메뉴 올려요.

넘나 대충 사진 찍은 것..

 

 

부대찌개 2인 시켰어요.

사진으론 꽤 푸짐해보였는데 모를..

 

온통 파와 양파...그리고 콩나물...

소세지 몇개...

햄은 자잘하게 잘라져서 조금...

떡도 없어.. 한개도 없어..

고기완자는 뭐.. 당연히 없어..

 

라면사리도 따로 시켜야돼...ㅋㅋㅋ

뭐양??

응?? 뭐징???

근데 밥도 안줘...

밥 안주세용? 했더니 밥 하는중이니 기다리래..

응? 뭐양???

 

 

국자로 대충 퍼도 보이쥬?

소세지 가운데 몰려있는거 저게 전부..

저 얇은게 10개도 없어예..

햄 얇게 잘라논거 저것도 열개?...??응??

이거슨 파콩나물찌개??

 

 

너무 어이없어서 사진 더 안찍었어요.

라면사리 따로 시켜서 라면사리 나왔고,

라면사리 다 익고 다 먹을때까지 밥 안나옴.

 

다 쫄여지고 국물이랑 파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밥 안주세요?? 했더니

밥 하던거 뜸도 안들이고 중간에 빼서 줌

약간 설익은 밥..

짜증나서 안찍었는데..

양도 숟가락으로 세숟가락 정도 줌.

 

어이없어서 물어봄.

밥 이게 다예요? 조금만 더 주세요~ 했더니

남은 밥 뜸들이는 중이니 기다리라함.

십분정도 더 있다가 밥 더주는데

또 똑같이 세숟가락정도 줌.

(큰 세 숟가락도 아님)

 

??????????????

아줌뭬????????

장사를 하시겠다는 거예여????

 

부대찌개 먹고 배 안부른적 처음..

다신 안와........

사람이 없다 했더니...뭐여.. 싶음.

 

서비스가 이러니 설마 제값 다받겠냐 싶었지만

당연히 다 받음....ㅋㅋㅋ

뭐 기대는 당연히 안했지만 혹시나 했쥬..

 

설마 이따구로 서비스를 받았는데,

사리값 천원이라도 빼주긴 할까? 하는건

제 이기적인 마음이었을까예...??ㅋㅋ

 

또 그때 생각하니 짜증나서 글이 험하네요.

가지마세요...

아, 나는 맛없는 저녁을 조금만 먹고싶어!! 하시면 가세요..

 

마이너스 백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