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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가본세상/베트남-다낭&호이안

다낭&호이안-3일차/호이안구시가지-시장&맛집&반미&마사지

 

베트남/다낭&호이안 여행

3일차-호이안 구시가지 맛집&과일사기

 

몇달을 쉬었는지 뜨끔...

실은 제 생에 넘나 중요한 일이 있었어서^^;

결혼이란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더라구요.

 

어디서 봤었는데,

남편 하나를 안았더니 온 사람이 다 당겨져왔다는

그 말이 너무나 실감이 너무 나고.. 눙무리...

 

장단이 있으니

감당할 수 있는 쪽으로 선택하심이..

(혼자 사세요!!!!!!!!!!!!!!)

 

헛소리 그만하고 예전 일정 이어서 포스팅할게요.

 

여전히 신세리티.

아침이 오자마자 조식...

오늘은 쌀국수가 나와서 잘 먹었어요.

 

 

진짜 베트남 햇빛 너무 따가워요.

쉽사리 나갈 엄두를 못내다가

점심 시간 이전에 그래도 나가야지 싶어서

호이안 구시가지로 택시타고 나갔어요.

(신세리티->호이안 구시가지-3만6천동)

 

가자마자 산 모자 두 개(두개에 6만동)

 

 

으아.. 사진으론 괜찮아보이는데

너무너무너무 뜨겁고 덥고.....

 

 

지나가는데 여자분이 붙잡아요.

"니네 표는 사고 들어가는거늬?????"

네... 어제 밤엔 검사를 안하길래 안샀...

어글리코리안 되기싫어 샀어요..

호이안 구시가지 입장표 24만동(두명)

 

 

아래는 표 파는 곳이예요

 

 

유명한 일본교...

낮에 보니 더 모를......

이걸 보려고 입장표를 샀단 말인가??

 

 

엄청나게 줄지어있는 인력거들...

자꾸 불러요.. 타라고... 공짜로 안태워줄껌서..

 

 

구시가지에 있던 은행!!

바로 여기서 환전을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아무도 없어요.

은행 열어놓고 다 나가서 밥먹고오더라구요..ㅋㅋ

식사시간 피해서 가세요.

30분 기다렸어요.

 

환전(usd200=4,468,000동)

이 환전한 돈으로 남은기간 충분했어요.

베트남 짱조아...물가 겁나 싸...

배터지게 먹어도 한국 1인분.......우앙

 

 

유명한 반미집이래서 찾아 간 곳.

 

 

그 이름, 마담칸 반미퀸..ㅋㅋ

아주머니 엄청 시크해요.. 존멋.

"매운거? 안매운거?"

"하나씩요"

 

자리에 앉았더니

"음료?"

 

넘 더워서 환타 하나, 맥주 하나 시켰어요.

(반미2개 4만동, 음료2개 3만동)

 

 

제 입맛엔 그냥저냥..

같이간 사람은 맛나대요.

빵이 엄청 바삭바삭해요.

그거땜에 먹을만 했어요.

 

비위 약하신 분들은 그냥 매운거 드세요.

저 비위 좀 약한 편인데

꼬릿한 냄새가 계속 올라와서 별로 못먹었어요.

 

 

그리고 호텔가서 쉬다가 5시쯤 다시 나왔어요.

(택시-호이안->신세리티-18,000동)

(신세리티->호이안-셔틀타고옴)

 

구시가지 옆길에 있는 시장!!!

어젠 다 닫았었는데!!!!!

우앙 망고스틴!!! 망고!!!!!!

8시~9시엔 안여는 듯 해요.

조금 일찍 가서 미리 사세요..

 

구시가지 중간중간에 파는 과일보다

훨씬 크고 저렴해요. 진짜 짱맛...

 

 

제일 실해보이는 곳으로 갔어요.

저기 계산기 보이죠?

영어 못해도 상관없어요.

1키로당 얼마, 총 얼마, 계산기에 쳐줘요..ㅋㅋ

 

 

(망고1키로+망고스틴1키로=9만동)

(망고1kg-4만동/망고스틴1kg-5만동)

 

그런데 좀 자기 멋대로 받아요..

담날에 또갔는데 망고스틴1kg에 6만동 달래서

어제 5만동 받았잖니?? 하니까 5만동에 다시...ㅋ

 

 

한가득 사고 저녁먹으러..

카고클럽으로~

 

이 날까지 베트남 음식에 적응 못했어서

일부러 서양음식 유명한 카고클럽으로 갔어요.

 

 

2층 테라스에 앉았구요.

나름 여기선 비싼 식당인데, 역시나 없는 에어컨

 

 

테라스에서 보이는 경치예요.

우와 엄청나.. 정도까지는 전혀 아닌듯..

그냥 아까 봤던 그 경치..음...ㅋㅋ

 

 

카고클럽 메뉴&가격

생각보다 너무 많은 메뉴.....

 

 

기본으로 나오는 감자&고구마칩이예요.

맛있엉..........

 

 

맥주 둘(8만동), 쓰어다 하나(3만동).

마가리타피자(10만8천동), 와규스테이크(25만5천동)

이렇게 먹고 총 433,000동

 

맛은 있었어요.

너무 맛있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괜찮았어요.

베트남 음식이 잘 맞았다면 굳이 안올 곳..ㅋㅋ

 

 

먹고 한바퀴 또 돌고~

강가에 엄청난 초들이 둥둥 떠다녀요.

엄청난 아이,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초 사라고 사라고......계속 들이미시고...

배도 타라고 타라고..계속 소리지르시고..ㅋㅋ

 

 

길가에 쭈~욱 있었던 노상점!

여기서 마그넷 2개 이뻐서 샀어요.

 

 

하나는 선물 주고..

지금 울집 냉장고에 하나 있어요.

크기가 꽤 커요.

마그넷 큰거 2개에 3달러(usd로 줬어요)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들른 허니마사지.

그냥 길에서 호객행위를 아이가 하길래

쳐다봤다가.. 영업당했어요.

그냥 가려고 하니 반값..

다시 가려고 하니 또 반값으로 부르더라구요.

넘 싸서 걍 했어요...

발마사지30분 2명-25만동

 

 

원래 있었던 밖의 메뉴인데..

다 소용없어요.. 제돈 주고 하지 마세요..ㅋ

 

 

길가에 누운듯 앉아서 받았어요.

내 다리 눈감아...

그냥 싸니까 받아볼만.....

아주머니들.. 엄청 성의없어요..

우리 했던 분 말고 옆에 있던 분은

땀 뻘뻘 흘리며 열심이시던데...

 

 

호텔로 걸어왔어요.

분명히 호텔사이트 품평에...

걸어가면 15분 정도라고.. 누구??

다리 길이가 2미터는 되셨나봐요..

20분 넘게 걸렸어요..

 

오는 길에 길도 무섭고..뭥미..왜걸어다녀요..?

택시 타세요.. 택시타면 2천원인데..모를..

걸어오는 길에 엄청 큰 바퀴만 3번 보고..뭐여..

 

밤수영 해도돼요.

근데 사람들 다 쳐다봐요..

밤마다 단체손님인지뭔지...

수영장 앞에 다들 앉아서 왁자지껄..

수영 한번 했다가 시선폭행..ㅋㅋ

 

그리고 이상하게 신세리티 수영장

고수 냄새나요, 물에서.

담날도 났어요. 계속 났어요.

후각 예민한 저 뿐만 아니라 둔한 남친도 났대요.

저는 찝찝해서 오래 안놀았어요.

 

 

방에 들어오니 영양밥? 찰밥?있더라구요.

맛없엉...................

입도 안댔는데 담날 또줭...안머겅...

 

 

후덥지근할때 마지막으로 올렸었는데,

큰일 다 치루고나니 넘나 추운 겨울이네요.

늦지 않게 다음 글 올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아래 스케줄&일정들 같이 참고하시구요~

다낭&호이안-항공권,호텔 예약,스케줄 정리 

http://myddongkkang.tistory.com/271

다낭&호이안-첫날/다낭공항도착&신세리티호텔이동

http://myddongkkang.tistory.com/272

다낭&호이안-2일차/신세리티조식&근처맛집&마사지&호이안구시가지

http://myddongkkang.tistory.com/273

 

즐거운 여행준비&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