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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가본세상/베트남-다낭&호이안

다낭&호이안-5일차/다낭-빈펄,롯데마트,맛집,용다리불쇼

 

베트남/다낭&호이안 여행

5일차-다낭 빈펄 체크인/다낭 맛집/롯데마트/용다리 불쇼

 

날씨는 포근해지고..

미세먼지는 널을 뛰고..

밤에 근처 공원 산책을 하는게 하루 낙인데

기관지가 약해서 못하는 날들이 많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오늘은 이어서 여행 5일차 적어볼게요.

 

아침부터 구시가지로 아점먹으러..ㅎㅎ

(택시-신세리티->구시가지=1만8천동)

어제 너무 맛있었던 포슈아를 다시 갔어요.

포보, 분짜, 프라이드완탄, 음료2개=14만천동

 

분짜는 정말 맛있다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포보보다 별로였어요, 좀 짜고..그냥저냥..

프라이드완탄보다 프라이드롤이 훨씬 낫구요.

 

 

이렇게 옆에 있는 면을 담궈서 바로 먹는건데

그냥 그랬어요~ 제 취향은 아닌듯 ㅎㅎ

어제 먹었던 메뉴가 훨씬 만족도 높았어요.

 

 

다시 신세리티로 가서

짐을 가지고 빈펄을 가야하는 상황.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조금 나와서

초록택시 잡고서는 흥정했어요.

 

"신세리티 갔다가 다낭 빈펄 갈건데 얼마에 해줄수 있니?" 하니까

"우앙 좋아!! 25만동 어떠니?

짐 찾는것도 다 기다려줄게!!"

라면서 엄청 좋아하던 순박한 청년...

 

그러고 보니

호텔 앞에서 대기하는 택시들은

신세리티에서 빈펄가는것만으로 30만동 부르던데

구시가지에서 좀더 나오니 착한 택시 있더라구요.

 

우리도 좋다하고 바로 타고

신세리티에서 짐찾고 체크아웃하고

빈펄까지 바로 직행했어요~

(택시-구시가지->신세리티->빈펄=25만동)

 

들어서자마자..

우앙~ 좋다~ 감탄사 연발 ㅎㅎ

아마 신세리티에 있다가 가서 더했던듯 해요.

넓고 쾌적하고 시원하고 친절하고 굿굿

 

 

웰컴주스 한잔 먹구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을 한시간 정도 기다리라해서

짐맡기고 롯데마트 다녀온다했어요.

 

빈펄 셔틀버스 시간 보니

그냥 택시타는게 빠를거 같아서 택시로~

(택시-빈펄->롯데마트 9만6천동)

 

 

짜잔, 롯데마트~~

워낙 택시 사기가 많다고 해서

긴장을 하고 잔돈 하나까지 다 받았는데

방콕과는 다르게 아직은 때가 덜탄 느낌..

내가 너무 오바하며 긴장한 느낌..

그래도 꼭 미터기랑 잔돈 확인 잘하세용 ㅎㅎ

 

 

롯데마트 입구예요.

호이안과는 다르게

여기는 대부분의 건물이 에어컨이 있어요.

호이안은 어딜가도 더웠는데,

여긴 어딜 가도 시원행...감동.

꼭.. 호이안 갔다가 다낭가세요.

다낭 갔다가 호이안 가면 실망할수도..ㅋㅋ

 

 

유명한 G7커피!

회사에 돌리기 좋은 아이템!!

 

 

이건 더 사올걸 후회했던 아이템이예요.

쓰어다인데,

다녀와서 우유, 얼음과 같이 먹으니 넘나 천국...

내년에는 하노이 일정 잡혀있는데

엄청~ 쟁여올 생각하고 있어요..ㅎㅎ

단거 싫어하는 분들은 참으시구요~

달고 진해요!!

 

 

여기도 유명한 다람쥐똥커피!!

그냥 굳이 사와야했나 생각 들었어요.

하나만 사길 잘했다..ㅋㅋ

 

 

아래 쌀국수 강추예요.

베트남분들 엄청 조금씩 드셔서 그런지

아래 쌀국수라면 하나 먹으면 기미도 안가요.

한사람 당 2개는 한번에 먹어줘야하는 것...

4개 사왔는데 10개는 사올걸 했어요.

 

몇년 전에 세부에서 라면 털어왔었는데

80프로를 안먹고 버려서..이제 쟁이기 안하거든요.

아쉽.............

 

 

쌀국수랑 쌀쌈?..ㅋㅋ 사구요.

맛있어요, 싸고.

집에 와서 6명이서 하나로 배터지게 먹었어요.

 

 

롯데마트에서 팔던 망고스틴

조금 사와봤는데 맛있었어요.

대신 시장보다 알들이 작긴 많이 작더라구요.

 

 

커피 내려먹는..? 그런건데

기념삼아 하나, 선물용 하나 샀는데

괜히 산듯... 귀찮아서 안해먹게 되더라구요.

 

 

센소다인!

너무 쟁이기는 싫어서 4개만 ㅎㅎ

달리치약도 2개..!!

 

 

맥주도 사고 과자도 사고 젤리도 사고

이거저거 꽉꽉 담았는데(큰 봉지예요..)

총 68만8천2백동.. 4만원도 안함..ㅎㅎㅎ

한국 마트였으면 기본 10이상 나왔을거 같아요.

 

 

롯데마트 1층에 기념품 파는곳 있는데요,

여기서 조그마한 마그넷 2개 더 샀어요.

(개 당 1달러)

 

 

택시-롯데마트->빈펄=11만4천동

오자마자 체크인!!!!!꺅

방 컨디션 좋았어요.

창도 커서 밝아서 좋았구요.

 

 

벌써 짐들 내팽겨친거...ㅋ

 

 

침대 깨알 데코

따로 놓여진 장미꽃 넘 이뻤어요.

 

 

욕실..ㅋㅋ

 

 

욕실 앞이 뻥 뚫려있는데 바로 베란다?예요.

방이랑 연결되는데

더워서 굳이 가게 되진 않더라구요.

수영복 말릴때 요긴했어요.

 

 

칫솔 등~ 세면대에 구비되어있구요.

 

 

어매니티예요.

생각보다 별로..

머리는 좀 퍽퍽해져서 제껄로 썼어요.

 

 

샤워시설이구요.

 

 

 

짐 놓는 곳이랑 체중계..ㅋㅋ

 

 

금고도 있구요~

 

 

필요한 가운, 다리미판, 우산,

그리고 쇼핑백 유용하게 잘 썼어요~

 

 

여기도~

 

 

기념일이라고 했더니 와인 서비스..

오후에 따로 갖다주었는데 시원하고 좋았어요.

 

 

창밖 풍경이예요.

가족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확실히 조그만 놀이터라든가, 놀이방이 있어요.

 

 

미니바 메뉴&가격

 

 

무료 슬리퍼!

정말 유용했어요.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가져와서

놀러갈때 캐리어에 들고가요..ㅋㅋ

 

 

빈펄리조트 수영장~

넓어요, 좋아요. 냄새 안나요.

호이안도 좋았지만 전 다낭이 훨씬 좋았어요.

휴양하는 기분..ㅋㅋ

 

 

빈펄 수영장 앞 바다.

저 갔을때가 수은이 엄청 오염됐던 때라

들어가서 놀진 못했어요.

그래도 수영하면서 경치 다 보이니 좋았어요.

 

 

빈펄은 수영장이 크게 4개로 되어있어요.

가운데 젤 큰거 하나.

양옆에 아래만한 수영장 2개.

가운데 수영장에 작게 붙어있는 아이용 수영장 1개.

 

그런데 확실히 양옆의 수영장이

물이 훨씬 깨끗해요...ㅋ

사람들도 많이 없구요.

밤에도 여기 와서 수영하고 놀다 들어갔어요.

 

 

저기 아주 조그맣게 어린이용 풀장..

얕다고 애들 노는거 방심하지 마세요.

저 있을때 어떤 애엄마분이

튜브에 아이 앉혀놓고 사진찍느라

아이 물에 빠진것도 못보고 큰일날뻔 했어요.

 

 

수영장 안에서 찍은 바깥사진.

 

 

아까 보여드렸던 놀이방이예요.

방이 총 3개로 되어있었어요.

 

 

수영하고 놀다가 들어와서

한시장으로 갔어요.

(택시-빈펄->한시장=17만8천동)

 

문닫았더라구요...OTL

그냥.. 대성당이 근처라길래 걸어가봤어요.

반세오 바드엉 먹으러 가는길이기도 하구요.

 

 

다낭 대성당.

생각보다 이뻤어요.

그날 미사가 있는 날이었는지

현지 사람들이 미어터지게 있더라구요.

종소리도 땡~땡~ 들리고 좋았어요.

20분 정도 돌아보고 바라보다 왔어요.

 

 

베트남은 정말 오토바이 천지.

호이안에서도 많더니 다낭은 엄청나요.

길 건너는것도 오토바이 눈치보며 걷고 ㅜㅜ

 

 

계속 걸어가다 도착한 그 곳.

다낭 반세오 바드엉!!!

골목길로 쭉 들어가는 끝집이더라구요.

중간중간 헷갈리게들 적어놔서 다른데 들어갈뻔.

 

 

사람 진짜 많아요.

현지인 80프로, 외지인 20프로 이하..ㅋ

저렴하긴 한데 청결면에서는 마이너스...

그래도 맛있어서 엄청 잘먹은건 함정...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종업원들이 너무 바빠요.

멀뚱멀뚱 서있는데 아무도 안내를 안해줘요.

지나갈때 잡아서 말하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주문할 필요없이 그냥 2인분 나와요.

음료만 따로 시키면 돼요.

와, 근데 한번 시키면 바로바로 안줘요.

3번 불러서 받았어요...

짜증나다가 음식 맛있어서 또 풀리고..ㅋㅋ

(음식2인분=10만5천동/라루맥주1만2천동)

 

 

매운 소스 있는데요(오른쪽)

꼭 같이 섞어드세요, 맛있어요!!

너무 맵지 않고 매콤한데 괜찮아요.

 

 

꼬치랑 야채랑 싹 싸서 소스 찍어먹고~

 

 

반세오도 야채랑 싸서 소스 찍어먹고!!!

우걱우걱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용다리보러갑니다.

우리만 보러가는게 아니예요.

모두들 보러가요.

현지인도 외지인도 모두들 보러가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치더라구요.

오토바이는 수백수천..........

 

 

저기 저거 보러...

저 용이 불을 뿜는다던데...

꼬리쪽이라서 머리쪽까지 다리 위를 걸어가는데

벌써부터 다들 자리잡고 앉고 밀치고..

오토바이 다 세워놓고...잉..........

 

 

다낭 용다리

아... 이거 보러...??응???.......

 

아래처럼

불 한번, 물 한번 번갈아가면서 뿜어대요...

응.........???

근데 다들 좋아해요.

응...............?????

 

굳이 안가도 될 듯 해요................

 

 

근데 아래처럼 넘 웃겼던 일이 있어서

후회는 안했어요.

물을 뿜을때 바람이 너무 불어서

다리 반대편에서 구경하던 사람들한테

미친듯이 물을 뿜어댔더라는...ㅋㅋㅋ

실제로 봐야 웃긴데...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사람들 다같이 막 뛰어서 피하고

물 가는 곳 저기 다 비어있잖아요?

저기 원래 사람들 완전 다 빼곡한 곳이었어요..ㅋㅋ

이거 말고는 별로.. 감동도 없고..ㅎㅎ

 

다시 빈펄 리조트로~

택시-용다리->빈펄=12만동

 

리조트 와서 밤수영 하고

남은 망고랑 망고스틴 까먹다 잠들었던 날이네요.

 

여행을 다녀와서 글로 남긴다는건

생각보다 기분 좋은 일 같아요.

그날들이 다시 한번 생생히 기억나면서

미소짓는 추억으로 간직되네요..ㅎㅎ

 

다들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아래 이전 일정들 참고하세요~

 

다낭&호이안-항공권,호텔 예약,스케줄 정리

http://myddongkkang.tistory.com/271

다낭&호이안-첫날/다낭공항도착&신세리티호텔이동

http://myddongkkang.tistory.com/272 

다낭&호이안-2일차/신세리티조식&근처맛집&마사지&호이안구시가지

http://myddongkkang.tistory.com/273

다낭&호이안-3일차/호이안구시가지-시장&맛집&반미&마사지

http://myddongkkang.tistory.com/274

다낭&호이안-4일차/호이안-에코쿠킹클래스,구시가지 포슈아&반미

http://myddongkkang.tistory.com/275

 

곧 크리스마스!!

행복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