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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가본맛집

대치동 은마상가에서 먹는 부드럽고 깔끔한 칼국수집 '미러손칼국수'


대치/도곡 은마아파트 은마상가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인 미러손칼국수


에 또 은마상가에 장보러 다녀왔어요.


원래는 항상 산월수제비집을 가는데

오늘은 다른곳도 가고 싶어서

은마상가 안에 또 있는 손칼국수집인

미러손칼국수를 먹고왔어요.



은마상가 A블럭으로 들어가셔서

얼마 안걸어가시면 바로 보여요.


원래는 부부가 운영을 하시다가

손님이 좀 많아지면서

따님도 같이 일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말하자면 친절하진 않아요.

카드로 계산하려면 엄청 눈치주고요.

한번은 아버님께 너무 뭐라하시는

따님을 보고 한동안 안갔었네요...


그래서 맛은 있는데 자주 가진 않아요.



늦여름에 먹고온지라 반팔들이..ㅋ

여름에는 냉콩국수도 나오는데

이 냉콩국수가 꽤 양많고 맛도 있어요.



미러손칼국수 메뉴&가격


산월수제비처럼 가격은 저렴해요.

여기도 양좀 많이 달라하면

조금 더 주시더라구요.


직접 면을 만들어서 손칼국수인데

산월수제비보다 좀더 부드러운 맛이예요.



수제비나 칼국수에 넣을수 있는

양념장도 테이블마다 있어요.


전 여기 특유의 깔끔한 국물맛이 좋아

굳이 양념장을 넣지는 않아요.



양은 저에게는 적은 편이 아니나

신랑한테는 좀 적게 느껴진다고 해요.


양 많으신 분들은 적을수 있어요~

전 딱 좋아서 항상 맛나게 잘먹고 온답니다.



반죽부터가 산월수제비와 달라요.


훨씬 부드럽고 쫀득한 느낌이 있어요.

국물도 훨씬 깔끔한 멸치국물 맛이랄까.



저는 산월수제비집도 좋아하지만

더 좋아하는 맛은 이곳이예요.


단지 서비스적인 부분이나

친절도 부분에서 조금 불만족스러워서

자주 가지 않을 뿐이지,

그 부분에서 만족스러웠으면

은마상가 들릴때마다 먹었을거예요.


산월수제비는 면이나 수제비가

조금 거칠다고 해야하나, 그런편인데

여기는 부드럽게 씹히는 맛에 술술 넘어가거든요.


요즘엔 통 바빠서 은마상가를 못갔는데

요즘은 또 어떤지 모르겠네요.


맛으로는 합격점인데 넘 아쉬워요.

그래도 부드럽고 깔끔한 수제비나

칼국수 드시고 싶으면 여기 꼭 들려보세요~


이 가격이면 뭐..

종합적으로 나쁘지는 않다고 볼수 있죠.


은마상가의 다른 맛집들도 소개해요.

서울/대치 맛집-산월수제비/칼국수집 (은마상가)

http://myddongkkang.tistory.com/41 

 서울/대치 맛집-만나분식/추억의떡볶이(은마상가)

http://myddongkkang.tistory.com/18